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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상 이야기/일상ㆍ생각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생각하며..

by NARVEL 201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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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들어서 무엇인가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대학생이 되고 군대를 전역했을때만해도 이상을 쫓는 삶을 살겠다고 이것 저것 도전을 많이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취업을 하면서 뭔가 안정된 삶이 목표인것 처럼 당연하게 안정적인걸 찾아서 행동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안전한 직장을 갖기 위해서 공부하고 결국 그 안전한 직업을 가지고 회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슴 속에 허전함이 남아있는 요즘..

 정신적으로 방황을 많이 하고 있는 느낌이다..

 

 

 20대 초반에 목표로 했던 삶은 세계 일주도 가고, 워킹홀리데이로 해외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는걸 목표로 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집에서 독립해서 취업을 하면서 예전에 했던 생각과 다른 삶을 살고 있는걸 느낀다.

 책임감이란는게 생긴걸까..? 아니면 새로운 걸 도전하는게 두려워진걸까..?

 

 이제는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결혼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할수 있을까..? 이런 고민만 하고 있는 자신이 씁쓸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지금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과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걸..

 

 

 

 어디서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사회를 탓하기에는 내 스스로가 비겁해지는 기분이다.

 이제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생각하고 생각해도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할지 잘 모르겠단 생각이든다.

 불안전한 직업을 갖고 있다가 안전한 직업을 갖게 된 이후에 뭔가 치열함이 없어진 느낌이다.

 

 그냥 이렇게 일하면서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키우면 되는 건가..?

 그런 인생은 재미없고 뭔가 허무하게 느껴진다.. 그런 삶은 별로 내가 꿈꾸던 삶이 아니다.

 평범한게 좋다고 하지만 남들이 가는 길을 굳이 나 또한 갈 필요는 없다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 무기력함, 시간만 흘러가고 남는게 없다고 느껴지는 삶..

 변화가 필요하다.. 목표가 필요하다.. 꿈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는게 꿈이었을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이건 꿈이 아닌거 같다.. 그냥 막연하게 바라는 점이랄까?

 원래 목표를 세우고 이 목표를 이루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을 반복하면서 살아왔다.

 큰 줄기를 정하고 작은 목표를 실천하면서 살아왔는데 지금은 큰 줄기를 하나 달성하면서 방황하게 됬다.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앞으로 미래를 걱정하면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일에 머뭇거리게 되고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일상생활에 안주하게 되고 현재받고 있는 월급 안에서만 생활하게 되고..

 

 이대로 계속 이렇게 살아가는건 재미가 없단 생각이 든다..

 앞으로, 지금부터 달라지겠다고 또 다시 열정을 품어보고 싶다.

 

 매번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는 목표와 계획이라도 이걸 반복하면 조금씩은 달리지지 않을까?

 이제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고 계힉을 세우고 열심히 한번 더 달려보려고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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