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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상 이야기/일상ㆍ생각

4박 5일 홍콩 여행 총정리 (준비물, 비용, 코스, 추천지, 음식 + 느낀점)

by NARVEL 2015.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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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4박 5일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홍콩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에 대해서 하나씩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홍콩에 대한 느낀점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더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홍콩 여행 준비물

 홍콩을 언제 가는지에 따라서 준비해야할 물건이 조금씩 달라지긴 하겠지만 저는 8월 말에 다녀왔습니다. 짐을 싸는데 가장 많은 부피와 무게를 차지하는게 바로 입니다. 홍콩은 매우 덥고 습하답니다.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습함이기 때문에 긴 바지를 입으면 정말 고생을 많이 합니다. 최대한 반바지와 반팔 위주로 챙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뜬금없이 비가 왔다가 그치기 때문에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환전은 미리 해가는게 좋고 4박 5일을 생활하는동안 숙박까지 포함해서 3,500홍콩달러를 사용했습니다. 신용카드로 사용한 가격을 포함하니 이 정도입니다. 먹고싶은거 다 먹고 여기에서 기념품으로 사용한 비용은 500달러정도 된답니다. 그 밖에 마사지도 받고 여러가지로 사용했지만 크게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홍콩에서 사용하는 콘센트가 우리나라랑 다르기 때문에 어댑터를 하나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한인민박을 이용할 경우에 그 곳에 어댑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미리 물어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통신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천공항에서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미리 알아봅시다.

 

 

 

 홍콩 여행 비용 정리

 비행기표 : 30만원

 4박 숙박 : 15만원

 음식 : 25만원

 마카오 페리 : 5만원

 마사지 : 4만원

 기념품 : 6만원

 

 총 비용 : 85만원

 

 물론 정확하게 계산한게 아니지만 총비용 85만원을 사용했습니다. 음식도 맛있다는걸 찾아서 먹고 기념품도 마약쿠키로 유명한 제니쿠키도 사오고 기와명과도 사오고 야시장거리에 가서 이것저것 샀습니다. 하지만 옷 쇼핑을 하지 않아서 큰 돈주고 구입한게 없습니다.

 

 

 

 홍콩 여행 코스

 여행을 가기 전부터 코스를 제대로 짜두는게 여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동선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서 시간을 절약하고 더 많은 곳을 구경하고 여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안다녀본 분들이라면 길을 헤메느리 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미리 교통편을 정해두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홍콩은 3박 4일이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돌아다닐 구역은 침사추이 - 센트럴 - 마카오로 구분해서 날짜를 정한 후에 세부적인 동선을 짜는게 좋습니다.

 

사람마다 여행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주제로 여행할지 정하는게 좋겠네요. 관광지를 주로 구경할지 식도락 여행을 할지 아니면 쇼핑을 할지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여행 코스를 정해보도록 합시다.

 

 

 

 홍콩 여행 추천지

 4박 5일동안 홍콩을 여행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정말 볼만한 곳이 많이 없었습니다. 홍콩하면 떠오르는게 쇼핑이라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쇼핑을 하려고 막상 여러 쇼핑몰을 돌아다녀봤지만 가격도 한국과 크게 차이나지도 않고 싸봤자 1~2만원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굳이 사고 싶단 생각이 안들었는데요. 2박 3일정도로 놀러와도 충분하게 구경하고 놀러다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홍콩 책자를 보면서 적혀있는 곳들을 많이 가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가볼만한 곳은 몽콕 야시장(레이디스 마켓)입니다. 짝퉁거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저렴하게 기념품을 살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와 흥정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신발거리가 있어서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

 

 홍콩하면 야경이라고 하는데요. 야경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지만 높은 빌딩에 위치한 바에서 구경해도 되고 침사추이 바로 앞에 있는 스타의 거리에서 보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마카오는 하루 정도면 충분히 돌 수 있으니 한번 돌고 오는게 좋습니다.

 

 쇼핑의 중심이라는 센트럴도 한번 정도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영화촬영지로 많이 유명해지고 예능에서도 몇번 본 장면들을 직접 가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홍콩을 가면서 괜찮다고 느낀 곳들입니다.

 

 개인적으로 홍콩여행을 하면서 최악의 곳은 애버딘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정말 안가는 걸 추천합니다. 우선 센트럴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는데 정말 불편하답니다. 대형 쇼핑몰을 보기 위해서 가는 곳이지만 이 쇼핑몰은 잘 만들어진게 아니라 그냥 빌딩에 대충 넣어서 만든 느낌인데요. 이동할때도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엘베로만 이용해야하고 볼만한 브랜드도 크게 없었습니다.

 

 

 

 홍콩 여행 음식

 우선 홍콩은 기본적으로 중식을 기반으로 하는 곳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딤섬을 판매하는 곳이 많고 음식점마다 차를 기본적으로 시키거나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물을 사먹기 위해서는 돈을 따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평소에 물은 챙겨다니는게 좋습니다.

 

 여행을 갔으니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주로 먹어보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미슐랭 별한개를 받았다는 음식점을 찾아가서 먹기도 하고 유명하다는 베이징덕도 먹고 먹는데 있어서는 돈을 아끼지 않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비용에 비해서 만족감을 주는 음식들은 크게 없었습니다. 방콕여행을 갔을때는 이 정도 까지는 아니었었는데 개인적으로 홍콩 음식들 크게 맛있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홍콩에 간다면 열대과일을 많이 사먹는 걸 추천합니다. 대형마트에 가서 현지에서 먹는 과일이나 음식들을 사먹고 맥주도 저렴하기 떄문에 자주 먹었습니다. 가서 굳이 한식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현지인들한테 맛있는 음식점이 어딘지 물어본 후에 방문하는 것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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