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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상 이야기/ 맛집ㆍ요리

이태원 칼국수 맛집 '중심' 후기

by NARVEL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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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밥해먹기 귀찮거나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밖에 나가서 자주 사먹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태원 골목을 자주 걸어다니는데요. 이번에 재방문한 식당은 이태원 시장 뒷편 골목에 위치한 '중심'이라는 곳입니다.

 

 이태원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가끔 방송에서 사람들이 종종 언급하는 곳으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장사가 정말 잘됬는데 이제 맛있는 맛집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이번에 방문했을때는 예전보다는 사람이 조금 줄긴 했지만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찾아온답니다.

 

지난 글 보기 ☞ 2015/10/11 - 이태원 칼국수집 중심에서 먹은 사다라칼국수과 바지락비빔밥

 

 

 

  ▲  이태원 칼국수 맛집 '중심'

 

 예전에는 문 밖에 보이는 테이블이 없고 대기줄을 서는 곳으로 이용이 됬는데, 인테리어를 하면서 테이블로 확장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이유는 오랜만에 사라다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  사라다칼국수 + 김치칼국수 주문

 

 메뉴는 가끔 올때마다 느끼지만 항상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평소에 없던 메뉴가 보여서 주문하고 싶기도 했지만 이번에 갔을때는 무난하게 먹고 싶은 마음에 예전에 먹어봤던 사라다칼국수와 김치칼국수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입가심을 하기 위해서 김밥 1줄을 추가로 주문하고 기다렸답니다.

 

 

 

  ▲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나쁘지 않았던 '중심'

 

 사라다칼국수는 혼자 먹기에는 양이 상당하답니다. 제가 볼때는 1.5인분 정도 되는 양이 나오는데요. 여자 2명이서 한그릇을 먹기엔 딱 맞고 남자 둘이서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희는 2명이서 왔는데 사라다칼국수와 김치칼국수에 김밥까지 주문하니간 종업원이 양이 많을 수 있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하지만 평소에 많이 먹기 때문에 이번에 주문한 양을 전부다 먹어치웠습니다.

 

 사라다칼국수는 다른 칼국수와 다르게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아니라 소스에 비벼먹는 칼국수입니다. 견과류도 정말 많이 들어있고 샐러드답게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 있어서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딱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라 맛있어서 이번에도 주문을 했습니다.

 

 김치칼국수는 칼칼한 맛을 느끼고 싶을때 먹으면 딱인데요. 처음에 나왔을때는 비주얼이 대충담은듯해서 별로인 느낌을 받았는데.. 뭐 그냥 먹을만 했습니다. 엄청 맛있다는 아니지만 먹을만하다? 이정도 느낌이면 대충 아시겠죠?

 

 아무튼 결과적으로 재방문하는 식당은 항상 이유가 있다고 느껴진답니다. 이태원에 살면서 한번 갔던 식당을 두번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요. 다음엔 또 새로운 식당을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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