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ㆍ일상 이야기/ 맛집ㆍ요리

보광동 더주는고기집, 저렴한 고기집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

by NARVEL 2016. 3. 1.
반응형

 

적당한 가격대로 먹을 수 있는 보광동 더주는고기집

 집에서 매일 같은 반찬으로 밥을 먹다보니간 질리고 요리도 하기 귀찮은 날이라서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사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태원에 살면서 역 근처로 올라가면 고기집이 몇군데 있지만 정말 사먹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라서 한두번 가다가 포기를 했습니다.

 

 역 근처 말고 좀 내려오면 보광동이라고 있는데 여기에도 고기집은 상당히 많은 편인데 한번도 안가봐서 이 근처에서 먹기로 결정했는데요. 고기는 항상 사먹을때 양이 많지 않아서 2인분을 주문해도 배부르게 먹을 수 없어서 3인분, 4인분을 주문해야하는데요. 기존에 고기집 보다 양을 많이 준다고해서 방문해봤습니다.

 

 

 

   메뉴 가격은 얼마정도?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그램수와 함께 가격이 적혀져 있는 홍보간판을 볼 수 있는데요. 직접 들어가서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전에 고기집에서 1인분을 주문하면 200g은 줬는데 이제는 150g이 일인분이 되어버린 현실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먹고 사는게 힘들어져서야..

 

 여기는 2인분에 1인분을 더 줘서 3인분을 2인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전략을 일용하고 있는데요. 메뉴판을 살펴보면 450g이 2인분으로 책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시면 클릭을 통해 확대해서 보시면 된답니다.

 

 소고기 전문점이기 때문에 메뉴판에서 갈비살, 토시살, 부채살이 있는데 이번에는 갈비살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오면 다른 것도 한번씩 먹어봐야겠네요. 다른 고기집을 갈때 소고기보단 돼지고기인 삼겹살을 많이 먹는데 소고기는 정말 오랜만에 먹습니다.

 

 

 

   기본 셋팅

 

 

 고기집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반찬들이 나오네요. 추가적으로 더 필요하면 셀바에서 채워서 먹으면 된답니다. 처음에 잘 몰라서 더 달라고 했는데 셀바가 있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된장찌개

 

 

 고기만 주문하면 아쉽기 때문에 우선 밥 공기 2개와 된장찌개를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냉면은 고기를 다 먹고 입가심으로 먹기로 하고 된장찌개를 먹어봤는데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 맛과 건더기가 많아서 2천원에 먹는다면 꼭 같이 주문해서 먹는걸 추천합니다.

 

 

 

   갈비살 등장

 

 

 여기에서 다른 고기집과 다른게 석쇠를 피아노줄로 만들었다고해서 고기를 굽는데 늘러붙거나 타는 일을 조금 덜어준다고 하는데요. 돼지고기와 다르게 소고기이기 때문에 기름이 많이 안나오고 빠른 시간에 익혀지기 때문에 잘 구워서 먹어야지 안그러면 질겨지고 타서 먹기 힘들답니다.

 

 숯불양념 소고기집이기 때문에 고기에 양념이 베어서 나온답니다. 신선하고 비싼 소고기는 양념하지 않고 구워서 먹으면 정말 고소하다고 하는데 그런 소고기가 아닌 이상 양념을 통해서 조금 연하고 간을 줘서 그냥 멋는 것보다 맛있게 만들죠.

 

 

 

   고기 맛은?

 

 

 소고기이기 때문에 잘 구워서 먹어야지 잘못하면 금방 타거나 질겨지기 때문에 적당하게 조절해가면서 후딱 먹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자마자 '오~ 맛있어' 라는 느낌을 받기 보다는 고기를 씹으면서 '이 정도면 나쁘지 않고 괜찮네' 정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냉면으로 마무리

 

 

 고기를 다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냉면을 하나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2인분 냉면은 메뉴판에 있는 냉면이고 1인분 냉면을 주문하려면 더 않주는 냉면을 주문하면 된답니다. 가격차이가 2천원정도 나기 때문에 허기지지 않는 이상 더 않주는 냉면을 주문해서 둘이서 나눠서 먹어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네요.

 

 냉면은 조금 달게 느껴저서 맛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 물을 더 희석해서 만들어야겠단 느낌을 받았는데요. 다음에는 냉면을 주문할때 한번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나쁘지 않고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볼 만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