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부평은 자주 놀러가지만 다른 지역은 많이 가질 않아서 오랜만에 조금 멀리 놀러 다녀왔습니다. 집이 이태원이기 때문에 인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까지 가는 거리는 상당히 먼 거리였는데요. 처음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안가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볼만 곳입니다.
친구가 수요미식회를 자주보는데 여기에 맛있는 탕수육이 있다고 해서 차이나타운을 간 김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별로 생각없이 따라갔었는데 의외로 처음 먹어보는 탕수육 맛으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인천역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자마자 돌면 바로 위치해있는 차이나타운 신승반점입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요. 2층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평일에 방문했음에도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들어가서 대기표를 받은 후에 밖에서 기다려주시면 되겠습니다.
점심 늦은 시간에 방문했지만 앞에 5팀 이상을 기다렸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정말 많았지만 이미 먹을걸 정해놓고 왔습니다.
2명이서 왔기 때문에 유니짜장면 곱배기 1개와 찹쌀탕수육 1개를 주문했습니다.
옆 테이블 2명이서 온사람들 주문한걸 보니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는걸 많이 봤는데요.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기 버거워했습니다.
폭식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짜1, 탕1 주문한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요?
메뉴가 나오기전에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들입니다.
단무지가 생각보다 얇은 슬라이스로 썰려있었습니다.
사전에 어떤 탕수육인지 모르고 왔는데 딱 나오니 신기했습니다.
기존에 먹었던 탕수육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인데요.
돈가스처럼 덩어리로 나와서 직접 썰어줍니다.
처음에 양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양이 많습니다.
맛은 찹쌀이 들어가서 그런지 쫀뜩쫀득하고 절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딱 먹고 아 맛있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가서 맛보고 싶은 그런 맛입니다.
유니짜장면은 평범한 비주얼입니다.
같이 나온 짜장을 버무려 먹으면 되는데요.
처음에는 조금씩 비볐는데 결국 다 넣고 비벼서 먹었습니다.
2인이서 먹기에는 딱 정당한 양이라고 생갹합니다.
유니짜장면 맛은 평범했습니다.
평소에 먹던 짜장면과 다르게 조금 덜 자극적이었는데요.
그래서 맛도 더 평범해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탕수육이 생각보다 비싼 가격입니다.
그래도 둘이서 맛있게 먹고온 신승반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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