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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일상 이야기/ 맛집ㆍ요리

이태원 깐부치킨에서 먹은 신메뉴 고추간장치킨

by NARVEL 201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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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에 거주한지도 벌써 3년차입니다. 처음 왔을때는 이곳 저곳 맛있는 곳을 찾아서 많은 음식점을 방문했었을때도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돈도 많이 쓰고 질려서 집에서 자주 밥을 자주 해먹는답니다. 그래서 가끔 밖에나가서 사먹는데요. 치킨같은 경우에 집에서 만들면 기름도 많이쓰고 번거롭기 때문에 밖에서 종종 사먹는답니다.

 

 예전에는 프라이팬이 있어서 그 곳에 자주 갔었는데 망한 후로는 배달을 주로 먹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이태원 깐부치킨은 처음 가봤는데요. 아주 오래전에 안양에서 깐부치킨을 처음 먹고 안좋은 인상이 너무 강해서 안갔었는데 매장마다 다르겠지하고 이태원점을 방문해봤습니다.

 

 

 

 이태원역에서 나오면 기업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매장입니다.

약간 반지하같은 느낌이 나는데요. 찾는데 어렵지 않답니다.

 

 

 

이태원 음식점들은 매장 앞에 메뉴판들이 대부분 있답니다.

그러니 들어가기 전에 미리 가격이랑 메뉴를 확인하고 들어갑시다.

 

 

 

매장은 적당한 크기입니다.

너무 크지 않아서 딱 적당한 느낌이네요.

주방이 오픈주방으로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주방 오른쪽에서는 맥주와 서빙을 준비한답니다.

 

 

 

메뉴판입니다. 딱히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매장에서 첫인상이 안좋아서 기억이 별로 없답니다.

 

 

 

그래서 벽에 붙어있는 신메뉴인 고추간장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8,000원입니다. 요즘 치킨값이 많이 올랐죠?

 

어렸을때만해도 치킨 한마리에 만원인 시절이 있었는데..

가격은 올랐지만 인기는 계속 유지되니 포기할 수 없는 치느님..

 

 

 

치킨에는 역시 맥주입니다!

 

500cc - 4,000원

1000cc - 7,000원 (테이크아웃 온리)

1700cc - 15,000원

 

이제 계산 들어갑니다.

 

500cc (100cc당 800원)

1000cc (100cc당 700원)

1700cc (100cc당 882원)

 

뭔가 이상하죠?

 

 

왠지 모르게 더 비싼 1700cc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양 대비 가격이 가장 비싼.. 주문할때도 좀 이상했었는데..

포스팅하려고 계산해보니 역시나 더 비싸네요..

참 아이러니한 가격이긴 합니다.

 

 

 

드디어 메뉴가 나왔습니다.

왼쪽에 무가 보이고 그 위에는 마늘 소스가있답니다.

이 마늘 소스는 무료로 달라고 할때만 준답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친구가 달라고 하니 그냥 주네요.

 

 

 

양은 생각보다 많이 적습니다. 치킨 한마리가 아니라 2/3마리 같은 느낌..

메뉴판에 한마리라고 적혀있지 않았으니 뭐.. 따질 수도 없네요.

그리고 순살이다보니 마리라는 개념이 없고 양개념이니..

18,000원이라는 치킨 치고는 양이 너무 적어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다른 순살 치킨들 보다 상당히 두툼해서 식감은 괜찮습니다. 소스 맛도 괜찮고.

고추기름에 약간 버무려진 고추들도 맛있습니다.

 

맛에 대한 부분은 맛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맥주값고 치킨양을 보니 다음에 갈지는 고민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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