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태원에 살고있긴 하지만 고향이 안산이고 부모님도 아직 안산에서 살고계시기 때문에 한달에 몇번 안산에 내려가서 하루이틀 있다가 오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중앙동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요. 새로 생긴 곳들도 많고 정말 많이 변했네요.
친구랑 밥을 먹을 곳이 어디 없나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발견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일본가정식 음식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길래 신기하게 느껴저서 가게된 안산 중앙동 돈돈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해야했는데요.
대기를 하면서 미리 메뉴판을 보여주고 주문을 받는답니다.
메뉴판을 살펴보면 알듯이 가정식답게 음식이 한상차림으로 나옵니다.
뭔가 생소하게 느껴지면서 호기심을 가지게 하는 메뉴판이네요.
돈부리나 라면 그리고 알라카트 메뉴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관심이 없으므로 패스~
사이드 메뉴들도 패스~
사이드 메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 메뉴에 있는 음식 한가지씩을 떼온 모습이랍니다.
일본가정식 요리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면서 웨이팅했습니다.
물이 나오는 물병이 신기하게 생겼는데요.
위에 검은색 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온답니다.
하지만 위상관리가 잘 될지 의구심이 들긴 했습니다.
예전에 음식에 관련된 곳에 종사했던 경험상 제대로 관리 안될 가능성이 큰데요.
신기하고 예쁘긴 하지만 호스부분을 청소히가 상당히 어려워 보여서 조금 아쉽네요.
양념장은 정말 많이 존재해서 기호에 맛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 주화색 뚜껑을 가진 통은 밥이랑 비벼먹는 김? 같은건데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고 있는 밥이랑 섞어먹는 제품들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는 쇼가야키 정식 간장맛과 호르몬 모츠나베 정식입니다.
가격은 솔직히 저렴하진 않지만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는 가격대입니다.
새로운 맛을 느끼기 위해서 도전해볼만한 가격이죠.
쇼가야키 정식이 나왔습니다.
간단히 보면 돼지고기 볶음요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맛은 소스가 간장으로 되어있어서 상상하는 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간장 양념에 볶아먹는 그런 비슷한 맛이 납니다.
숙주와 야채들이 많이 있어서 같이 곁들여먹기 좋습니다.
밑반찬들이 따로 나오고 리필도 가능하답니다.
가정식이라는 컨셉답게 밥, 국, 반찬이 모두 한접시에 담겨나옵니다.
다음 메뉴는 호르몬 모츠나베입니다.
간단하게 곱창전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전골 밑에 불이 있어서 계속해서 뜨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간이 세게되어 있어서 계속 끓여서 먹으면 정말 나중에는 짜서 못먹습니다.
첫 한숫갈을 먹으면 맛이 강렬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소주가 생각나는 그맛입니다.
중간까지는 맛있다가 마지막까지 먹으면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진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돼지고기볶음보다 곱창전골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간판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밖에서 어떻게 음식이 나오는지 샘플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번 살펴보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새로운 맛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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