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반지하에 거주한지도 3년차입니다. 그 동안 살면서 혼자사는 노하우도 많이 터득하고 생존력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뭔가 고장나도 왠만해서는 업자를 부르지 않고 혼자서 뚝딱뚝딱 고치고 잘 사용하는데요.
사실 처음 반지하에서 혼자살때는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날파리도 많이 꼬이고 비가 온 다음 날이면 곰팡이들한테 테러도 당하고 잘 몰라서 고생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지상에 있는 집들과 다르게 반지하는 특히나 집 안에 습도 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습도가 높아질수록 벌레들이 잘 꼬이고 집에 곰팡이가 습격할 확률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이죠.
습도 조절을 하기 위해서 염화칼슘 리필용을 대량으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물먹는 하마 쓰다 남은 통을 활용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추가적으로 통도 따로 더 구입했습니다.
염화칼슘 1kg 7개 - 6,930원
리필 통 2개 - 3,000원
물먹는 에코달인 제습제를 사용하는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사실 이걸 보지 않아도 그냥 속에있는 물을 버리고 새로운 염화칼슘으로 채우면 끝입니다.
새로 구입한 리필용 염화칼슘 7kg과 통 2개입니다.
물먹는 하마 통을 재활용하는 것보다 이런 통을 구입하는게 더 좋은데요.
왜냐하면 뚜껑에 부직포가 붙어 있어서 새롭게 갈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물먹는 하마는 뚜껑이 아닌 통에 붙어있죠.
정말 아이디어 상품으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뚜껑입니다.
제습제는 1kg 단위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꺼내쓰면 됩니다.
리필용 용기에 염화칼슘을 담으면 끝!
이제 집안에 습기 걱정은 없어집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2주 정도에 한번씩 갈 정돌 집안이 습해집니다.
반지하이다보니 다른 집들보다 갈아야하는 주기가 짧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제 가을이 오고 조금은 그 주기가 길어지고 겨울이되면 더 오래간답니다.
염화칼슘을 미리 구매해두면 언젠가는 쓰기 떄문에 미리 많이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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