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이화수에서 먹은 전통육계장

 

 

 용산 이마트에서 장을 보기 위해서 자주 들르는 편입니다. 평소에 장을 봐서 집에가서 먹지만 귀찮아서 그냥 사먹기로 했습니다. 큰 상가에 입점해 있는 음식점들은 자주가지 않는 편입니다. 가격도 비싸고 비싼 가격에 비해서 그 만큼 맛을 내지도 못한다는 느낌을 종종 받기 때문인데요. 물론 모든 음식점이 다 그런건 아니고 그런 음식점의 비율이 조금 많다는 생각입니다.

 

 

 

전날에 술을 먹어서 해장할 음식을 찾다가 이화수 전통육개장이란 곳을 발견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매장을 살펴보니 깨끗한게 오픈한지 얼마 안된 느낌입니다.

 

 

 

간판 폰트가 왠지 익숙한데요.

매화수가 떠오르는건 왜일까요..?

 

 

 

우선 매장에 들어가기전에 메뉴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사진이 잘 안보이면 클릭하면 확대한 사진이 보입니다.

 

주 메뉴는 육개장과 보쌈입니다

육개장은 평소에 먹는 고추기름이 들어간게 있고 맑은게 있는데요.

맑은육개장은 뭔가 접해보지 않아서 어떤 맛일지 잘 모르겠네요.

 

 

 

매장 인테리어입니다.

점심시간 지나고 가서 한산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3종류가 나오는데요.

콩나물무침, 물배추김치, 깍두기입니다.

맛은 평범, 평범, 안먹어봄..

 

생각해보니 깍두기를 안먹어봤는데요.

그래서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여러명이서 온다면 전골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냥 메뉴판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메뉴는 아까 살펴본게 더 자세히 나타나있습니다.

전통 육개장 8,000원

차돌박이 육개장 9,000원

맑은 육개장 8,000원

사골 떡 만두국 8,000원

등등...

 

 

 

주문한 메뉴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육개장입니다.

차돌박이 육개장은 전통 육개장에 차돌박이만 얹은 느낌일듯해서..

 

전통육개장을 시켰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다 똑같으니..

겉보기에는 대파만 올라가있는것 같지만 한번 퍼올리면 건더기가 많이 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건장한 남자 혼자 먹으면 딱 포만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안에 고기들도 많이 있고 육수도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어제 먹은 술이 조금은 내려가는 느낌으로 가격대비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가끔 가격에 비해서 맛이 없는 음식점들에 비하면 가격에 맞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맛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차피 제 돈내고 먹고 쓰는 글이니 솔직하게 적습니다.